예산안 처리 지연 책임 공방‥"민주당 몽니" vs "이상민 방탄"

이세옥 oklee@mbc.co.kr 2022. 12. 3.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긴 데 대해, 국민의힘은 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10.29 참사 국정조사 등과 연계해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켰다고 맞섰습니다.

반면, 민주당 안귀령 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과 10.29 참사 국정조사, 이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연계하며 시간 끌기를 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긴 데 대해, 국민의힘은 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10.29 참사 국정조사 등과 연계해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켰다고 맞섰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민주당의 몽니가 점입가경"이라며 "핵심 정책과제 예산은 모두 삭감하겠다고 하고는 실패한 문재인 정부 사업 예산은 증액하겠다는 억지를 부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어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만이라도 처리하겠다고 생떼를 부렸다"며 "도대체 양심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안귀령 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과 10.29 참사 국정조사, 이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연계하며 시간 끌기를 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정부 예산을 챙겨야 할 집권 여당이 이 장관 한 명 지키겠다는 방탄 전략으로 국회의 책무를 내팽개친 것"이라며 "진작 물러났어야 할 장관 한 명 지키자고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마저 어기는 게 상식에 부합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세옥 기자(ok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3047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