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온천 추천

흔히 최고의 온천을 뽑자면 일본을 말합니다. 물론 일본은 온천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그에 준할 정도로 환상적인 노천탕이 있습니다. 온천수질은 물론이고 주변 경관까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그런 곳.
자연과 하나 되어 한 해의 피로를 깨끗이 씻어낼 준비가 되셨다면, 지금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노천탕 명소들을 만나보시죠.
테르메덴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독일식 온천 문화를 기반으로 조성된 대형 리조트 스파 시설입니다. 서울 근교 온천 명소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죠. 테르메덴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대규모 노천 바데풀인데요.
200m에 달하는 순환풀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바데풀이 야외에 펼쳐져 있어, 한겨울에도 따뜻한 물속에서 수영하듯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은 도심에서 벗어난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풀장 주변에는 테마별로 이벤트탕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노천탕에서 편안하게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마치 숲속 비밀 정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수영하더라도 온천수 온도가 체온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감기 걱정 없이 온몸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완벽한 가족형 노천탕 명소로 딱입니다.
포레스트 리솜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제천의 깊은 숲속, 해발 500m 고지에 자리 잡은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은 웰니스를 테마로한 온천 명소입니다. 리솜의 노천탕은 자연과의 교감을 극대화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산 능선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듯한 인피니티 스파풀.
이곳에 몸을 담그면 오직 숲과 하늘만이 시야에 들어와 세상과 단절된 듯한 완벽한 고립감과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철, 주변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이 피어날 때 이곳의 야외 노천탕을 이용하면 그림 같은 설경을 눈앞에 두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습니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은 해외의 유명 스파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오직 한국의 깊은 산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하고 신비로운 힐링 경험을 제공합니다.
덕구온천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924

울진의 응봉산 기슭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 100% 자연 용출된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으로, 깐깐한 네티즌들에게도 찬사를 받은 노천탕 명소인데요. 다른 온천들처럼 인위적인 열을 가하거나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방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뜨거운 물이 솟아오르는 원탕의 명성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곳의 노천 스파월드는 맑고 깨끗한 온천수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울창한 응봉산의 사계를 그대로 담아냅니다.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야외 노천탕들은 주변의 암석과 나무들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피부에 좋은 유황 성분의 온천수를 맞으며 눈으로는 아름다운 산악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천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이 산속 안개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건강 효능까지 뛰어나 노년층에게도 큰 인기가 있습니다. 원탕이 있는 산책로까지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경험 또한 덕구온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눈, 코, 입, 손, 발 등 모든 것이 얼어붙는 요즘. 뜨끈한 노천탕을 찾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한 세 곳을 통해 푸근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보약이 따로 필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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