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두 진주, 이강인vs쿠보"...마요르카도 기대하는 맞대결

신동훈 기자 2023. 3. 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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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가 맞붙는다.

레알 마요르카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를 치른다.

쿠보의 마요르카 홈 구장 복귀전이기도 하다.

마요르카는 지난 10일 SNS에 이강인, 쿠보 사진을 띄워 놓으며 "아시아 두 진주가 라리가에서 맞붙는다"고 하며 둘의 맞대결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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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가 맞붙는다.

레알 마요르카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승점 31점(9승 4무 11패)으로 10위에, 소시에다드는 승점 44점(13승 5무 6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지난 엘체전에서 마요르카는 홈 5연승이 깨졌다. 원정에선 고전해도 홈에선 결과를 내오던 마요르카는 꼴찌 엘체 0-1 패배를 당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2연패를 당하게 됐고 순위는 10위로 내려갔다. 홈에서 꾸준히 연승을 할 때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나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성적이 떨어지고 경기력도 좋지 못해 확률이 줄어들었다.

엘체전에 이어 홈에서 열리는 소시에다드전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마요르카다. 이강인과 쿠보 대결로 관심이 크다. 둘은 2001년생이고 비슷한 시기에 라리가에 진출했다. 매우 어린 나이에 라리가에 와 화제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관심이 컸다.

쿠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FC도쿄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레알에선 자리를 못 잡았고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 다시 마요르카로 임대를 왔을 때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다. 경쟁자이자 동료로 한 시즌을 보내며 마요르카 잔류에 힘썼다. 이후 쿠보는 레알로 돌아갔는데 자리가 없어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이강인, 쿠보 모두 활약이 좋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에이스로서 활약 중이다. 라리가 23경기에 나와 2골 4도움을 올렸다. 쿠보도 마찬가지다. 다비드 실바, 미켈 메리노와 소시에다드 빌드업에 힘을 싣고 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절친 간 맞대결이자 각 팀 공격 전개 중심의 격돌로 관심이 크다.

쿠보의 마요르카 홈 구장 복귀전이기도 하다. 마요르카는 지난 10일 SNS에 이강인, 쿠보 사진을 띄워 놓으며 "아시아 두 진주가 라리가에서 맞붙는다"고 하며 둘의 맞대결을 조명했다. 매치데이 사진에도 이강인과 쿠보를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사진=레알 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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