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결혼 이벤트를 준비하던 회사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
아버지의 암 투병으로 인하여, 여태 결혼식을 열지 않은 부모님에게 서프라이즈 결혼식을 해주고싶다는 사연.
이 사연은 바로 당선되는데...
실제 사연의 주인공 유이씨.
서프라이즈 결혼식을 준비중인 와중 엄마에게 바로 걸려버리고 결국 아빠만 속이기로 다같이 모의한다.
그 이후 아빠에게 무엇을 좋아하는지 은근슬쩍 캐묻는 딸레미 유이씨.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3남매가 지인들과 친척들을 몰래 초대한다.
총 50여명이 초대에 참가하게 되고 서프라이즈 결혼식은 착착 진행되는데
부모님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부모님이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 존재인 지 다시금 깨달았다는 유이씨
그렇게 서프라이즈 결혼식 당일.
아빠에게 서프라이즈 결혼식을 선물!
아무것도 모르던 아빠는 당황했지만, 이내 결국 웃으며 선물을 받으시고.
결혼식 다녀오세요 아빠!!
앞으로도 가족을 잘 부탁하고 행복하게 살자며 서프라이즈 결혼식은 성공한다.
하지만....
암 투병으로 쇠약해진 아버지는 서프라이즈 결혼식 후 3개월 뒤 돌아가시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햇던 모습이 담긴 결혼사진을 영정사진으로 남기게 되며 이야기를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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