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1650억 들여 신공장…간편식·해외시장 공략 강화

오형주 2024. 12. 30.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그룹 주력 계열사인 동원F&B가 165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 등지에 냉동·냉장식품과 유가공 음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동원F&B는 올해 딤섬류 냉동만두 품목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냉동식품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간편식을 중심으로 한 냉동·냉장 등 제품 수요 증가와 향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고려해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 확충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에 2026년 완공 예정

동원그룹 주력 계열사인 동원F&B가 165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 등지에 냉동·냉장식품과 유가공 음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가정간편식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염두에 두고 대규모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선 것이다.

동원F&B는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월까지 냉동·냉장식품 공장 건설에 1100억원, 같은 해 4월까지 유가공 음료 제품 공장 건설에 5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냉동·냉장식품 공장은 햄과 김치 등을 주로 생산하는 진천공장 인근에 들어선다. 유가공 음료 공장 부지는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동원F&B는 참치캔 외의 일반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00년 동원산업에서 분리·독립한 동원F&B는 한때 전체 매출 중 참치캔 비중이 30%에 달했다. 지난해 말 참치캔 비중은 9.6%까지 줄었다. 각종 냉동·냉장식품과 유제품·음료 등 참치캔 외 사업을 크게 키워왔기 때문이다.

동원F&B는 올해 딤섬류 냉동만두 품목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냉동식품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냉장햄 브랜드인 ‘그릴리’와 유제품 브랜드인 ‘덴마크’ 등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원F&B 관계자는 “간편식을 중심으로 한 냉동·냉장 등 제품 수요 증가와 향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고려해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 확충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CJ제일제당, 농심, 삼양식품 등 다른 식품사에 비해 내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해외에서 올린 매출은 1168억원으로 전체 매출(4조3608억원)의 2.7%에 그쳤다. 올해 들어 즉석밥과 소스류, 김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