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24% 최저…‘역전’ 민주 28%·국힘 27%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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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5.6%)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4%, 부정평가는 66%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7%, 신뢰한다는 응답은 2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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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 엔비에스 조사에서 나온 지지율로는 역대 최저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5.6%)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4%, 부정평가는 66%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같은 조사에서 최저치는 직전 조사인 9월4주 조사로 당시 긍정평가는 25%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7%, 신뢰한다는 응답은 26%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채상병·김건희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에서 재표결이 부결된 데 대해서도 부정적 여론이 더 높았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3개 법안에 대해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된 데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60%로 ‘잘한 결정’(22%)이라는 응답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여야의 정당 지지율도 역전됐다. 민주당이 28%, 국민의힘 27%이었다. 양당 지지율은 4월3주 조사에서만 32%로 같았을 뿐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은 흐름이 이어져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로부터 위증교사 혐의로 법정최고형인 3년을 구형받은 데 대해선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적 구형’이라는 응답과 ‘양형 기준에 따른 적합한 구형’이라는 응답이 각각 43%, 41%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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