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부터 5번까지 좌타자… 삼성, 앤더슨 상대 준PO3 선발 라인업 공개

이정철 기자 2025. 10.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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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준PO 3차전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기세를 탄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SSG를 5-2로 물리쳤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삼성으로서는 3차전 승부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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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준PO 3차전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르윈 디아즈. ⓒ연합뉴스

지난해 정규리그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삼성은 올 시즌엔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SSG를 5-2로 물리쳤다. 이어 2차전에서도 9회초까지 3-3으로 맞서고 9회말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후라도가 김성욱에게 긑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삼성으로서는 3차전 승부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웠다. 원태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27로 맹활약했다.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리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SSG도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투입하기 때문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245개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 다음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친 투수였다.

삼성은 앤더슨을 공략할 선발 라인업으로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를 내세웠다. 1번타자부터 5번타자까지 좌타자들을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박진만 삼성 감독.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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