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하자"…정부, 지역 중환자실 네트워크 구축 검토

김승권 2024. 9.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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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치료시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역 중환자실 네트워크 구축을 검토한다.

정부는 26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공유형 중환자실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환자실 병상 수와 중증·응급환자 타 지역 유출률 등 중환자실 현황을 파악하고, 중환자 치료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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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중증환자 치료시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역 중환자실 네트워크 구축을 검토한다. 응급실에 이어 중환자실 붕괴가 올 수 있다는 우려에 미리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6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공유형 중환자실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환자실 병상 수와 중증·응급환자 타 지역 유출률 등 중환자실 현황을 파악하고, 중환자 치료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모습 (사진=대한중환자의학회)
이를 바탕으로 지역 중환자실 네트워크 핫라인 및 원격 진료 구축, 의료진 교육 및 양성 방안 등 지역 완결적 중환자실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중환자 치료는 병원 내 모든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가 제공하는 총괄적인 치료 시스템으로 난이도와 중요성이 높다”며 “특위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고려해 중환자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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