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대 개혁에 "국민이 절실한 타깃 정해 역량 집중"

김지훈 기자 2023. 2. 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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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3대 개혁 추진과 관련해 "머릿속으로 계획할 단계는 지났다"며 "국민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타깃을 정해 역량을 집중하여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실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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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취임 후 세 번째 세종 국무회의 주재
연두 업무보고 후속 조치 논의 "이례적"
"경제 살리기·개혁 등 본격 추진 尹 의지"
공직 유연함 당부, 파격적 성과주의 예고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2.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3대 개혁 추진과 관련해 "머릿속으로 계획할 단계는 지났다"며 "국민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타깃을 정해 역량을 집중하여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실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과제를 선정해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세 번째이자, 지난해 9월27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 대변인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별도로 논의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경제 살리기와 미래 먹거리 육성, 노동 등 3대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20개 중점과제 관리 및 다수 부처에 걸쳐 있는 5개 협업과제의 부처 간 협업 추진·조정 등을 위해 대통령실 내 '중점과제관리 TF'를 구성해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각도 과감하게 변해야 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며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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