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이어, 더 리흐트 다 마음에 안 들어!...세계 최고 CB 영입 준비한다

이종관 기자 2024. 5. 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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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이 버질 반 다이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존을 인용해 “뮌헨이 리버풀의 ’스타‘ 반 다이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레전드‘다. 자국 리그 흐로닝언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1군 무대에서 활약한 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둥지를 옮겼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던 그가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은 것은 지난 2015-16시즌이었다. 잉글랜드의 ‘명문’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단숨에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리버풀로 향하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리버풀에서도 입지는 여전했다. 1년 차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약 6년간 리버풀의 최전성기를 이끌며‘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PL 우승 1회(2019-20), FA컵 우승 1회(2021-22),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2021-22,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2018-19) 등을 기록했고 반 다이크 역시 발롱도르 2위(2019),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위(2019), UEFA 올해의 선수 1회(2018-19), UEFA 올해의 수비수 1회(2018-19) 등을 싹쓸이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지속적인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바로 ‘은사’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해를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 때문. 이에 영국 ‘미러’는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아있고 그는 다음 이적에 대한 기로에 서있다. 독일 도르트문트를 포함한 스페인, 튀르키예, 이탈리아, 네덜란드 구단들도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며 이적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아직 향후 거취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는 반 다이크. 이번엔 뮌헨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반 다이크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새롭게 승격한 알 카디시아도 반 다이크와 계약을 맺는데 열중하고 있다. 알 카디시아는 이미 그에게 ‘환상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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