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12골' 괴물 ST, '899억'이면 영입 가능...맨시티X리버풀X첼시X아스널, 모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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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아웃 조항이 1억 유로(약 1498억 원)라고 전해지지만, 요케레스는 내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99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49억 원) 정도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빅 리그 구단에게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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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빅토르 요케레스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아웃 조항이 1억 유로(약 1498억 원)라고 전해지지만, 요케레스는 내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99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49억 원) 정도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겨울 이적은 현재 계획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 가능성은 아주 높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이 특히나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팀들은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하다. 키가 큰데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를 보여주며 가공할 만한 슈팅 파워도 갖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도 성실히 이행하며 상대의 라인을 깨뜨리는 움직임도 뛰어나다.
스포르팅에 합류하기 전까지 그의 커리어는 주목받을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해 2017-18시즌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지만 PL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이적했다.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의 장크트 파울리에서 26경기 7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반등했고 2020-21시즌 전반기 스완지 시티를 거쳐 후반기 코벤트리 시티로 이적했다. 코벤트리에서 두 시즌 동안 97경기 40골 17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복수의 빅 리그 구단에게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를 선택했다.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출전해 43골 15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4골 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리그에서는 9경기 동안 12골을 넣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빅 클럽의 타깃이 된 요케레스. 내년 여름 치열한 경쟁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1억 유로라고 전해지지만,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그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 정도가 될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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