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받는 돈도 쓸 수 있는 돈도 전국 평균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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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의 평균 임금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4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광주 348만 1천 원, 전남 370만 4천 원입니다.
전국 평균 임금과 비교해 광주는 50만 원, 전남은 30만 원 적었고, 1위 서울과 비교하면 광주는 110만 원, 전남은 90만 원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광주·전남의 임금 상승률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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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의 평균 임금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상상승률도 낮았습니다.
특히 인상 폭이 소비자물가보다 낮아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4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광주 348만 1천 원, 전남 370만 4천 원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은 12위, 광주는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임금과 비교해 광주는 50만 원, 전남은 30만 원 적었고, 1위 서울과 비교하면 광주는 110만 원, 전남은 90만 원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광주·전남의 임금 상승률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지난 1년간 전국 평균 임금 상승액은 17만 4천 원이었는데요.
같은 기간 광주는 4만 9천 원, 전남은 6만 8천 원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도 광주 ·전남은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의 실질임금 총액은 322만 원으로 전국 13위였고, 광주는 303만 7천 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광주의 경우 1.8% 줄었고, 전남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월급보다 소비자물가가 더 많이 오른 건데, 작년과 비교하면 쓸 수 있는 돈이 오히려 줄어든 셈입니다.
다만, 한달 총근로시간도 광주·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적었습니다.
광주 상용근로자 1인의 한달 평균 근로시간은 165시간, 전남은 164시간 정도로 전국 평균보다 2시간 정도 짧았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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