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연장서 ‘도로 협찬’ 받고도 이글 놓쳤던 신다인, 2차 연장 끝에 유현조 따돌리고 감격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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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 차 신다인(24)이 천신만고 끝에 생애 첫 승에 입맞춤했다.
신다인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2차 연장 끝에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수확하고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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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2차 연장 끝에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수확하고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직전 대회까지 올 시즌 상금순위 74위에 그쳤던 신다인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9위로 훌쩍 뛰어 올랐고, 2027년까지 시드 걱정 없이 정규 투어를 누빌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합계 11언더파 3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은 신다인은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17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먼저 동타로 경기를 마친 유현조(20), 한빛나(26)와 3명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던 신다인은 ‘도로협찬’을 받아 무려 408m를 보내고도 이글 퍼트를 놓쳐 나란히 버디를 잡은 유현조와 2차 연장에 돌입했다.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플레이오프에서 5.5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군 뒤 유현조의 4.5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마침내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2016년 국가대표, 2017년 상비군을 지낸 신다인은 지난 시즌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올해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의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그동안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힘겹게 첫 우승을 일군 신다인은 “연장 첫 홀에서 드라이버가 밀려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며 웃으면서도 ‘도로협찬’이 결국 2차 연장으로 간 밑거름이 됐다고 밝힌 뒤 “솔직히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2차 연장에서도 버디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고 털어놨다.
“어릴 때 나름대로 볼을 잘 쳤지만 중간에 어려운 시기가 찾아와 나도 부모님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한 뒤 “여기저기서 레슨을 받다 결국 안 돼 아버지와 유튜브와 다른 선수 플레이를 보면서 스윙 연구를 하기도 했다. 누구보다 고생하셨을 아버지에게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마흔 살까지, 그 누구보다 오래 투어를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2차 연장에서 패한 유현조는 시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고, 늦깎이 신인 한빛나는 개인 최고인 준우승이라는 알찬 열매를 맺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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