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에 이어 PSG까지 관심…그럼에도 잔류 예상

김환 기자 2023. 1.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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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잔류가 예상된다.

맨유 외에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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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잔류가 예상된다.


최근까지 김민재와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맨유는 현재 리그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더욱 좋지만, 맨유의 진정한 목표는 다음 시즌이다. 스쿼드의 깊이를 위해 기량이 증명된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하려 하는 맨유의 레이더에 김민재가 포착된 것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맨유와 김민재측이 협상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김민재측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김민재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져 있는 5천만 유로(약 670억)도 주저없이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15일간 유효한데, 맨유는 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맨유를 비롯한 다른 팀들의 관심을 막기 위해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맨유 외에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있는 듯하다. 협상까지 시도하고 있는 맨유처럼 관심이 구체적이지는 않고, 구단의 이름이 언급된 정도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는 최근 불거진 김민재의 이적설을 설명하며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파비오 만다리니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를 유혹할 준비가 된 최고의 클럽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다리니 기자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연봉과 바이아웃 조항을 조정해 6,500만 유로(약 871억)로 금액을 상향 조정하려 시도하고 있다. 맨유, 그리고 아마도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는 팀에 남으려 할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우승 프로젝트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라며 맨유 외에도 PSG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매 시즌에 가깝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클럽이다. 그러나 나폴리가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비교했을 때 리그앙의 수준은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폴리 역시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김민재가 당장 PSG 이적에 욕심을 낼 이유는 없어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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