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전문점과 소금빵, 주먹밥 - 도쿄 한바퀴

밀크 샵 라쿠 & 밀크스탠드

ミルクショップ酪 秋葉原店

ミルクスタンド 秋葉原店

📍総武線5番ホーム中ほど 秋葉原駅, 改札内

JR 소부센 아키하바라역 5번 홈에 있는 우유 전문점입니다.

일본의 경우 개찰구 내에 편의점이나 가게 등이 있는 것은 일반적인데

우유를 전문으로 파는 곳은 흔치 않아 근처에 가는 김에 들러 봤습니다.

상행, 하행 양쪽에 하나씩 있으며 상행은 밀크스탠드, 하행은 밀크 샵 라쿠입니다.

레트로한 느낌의 낡은 가게입니다.

흰우유 만으로도 이렇게나 종류가 많습니다.

커피우유 같은 유음료도 있습니다.

반대편 밀크스탠드도 비슷한 느낌.

품목도 비슷했습니다.

한국에선 흔치 않은 병우유입니다.

맛은 진한 우유맛입니다. 기분이 새롭습니다.

다 마신 병은 꼭 가게에 반납하고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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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팡야 팡 메종

pain・maison パン・メゾン すみだ浅草通り店

📍2 Chome-4-1 Azumabashi, Sumida City, Tokyo 130-0001

이젠 흔한 소금빵의 원조집인 곳입니다.

아사쿠사에서 강을 건너 10분 정도 거리의 큰 길가에 있습니다.

유명한 집이라 줄이 길긴 했지만 금방금방 빠집니다.

기다리면서 보이는 소금빵들.

실내는 그리 크지 않았고 테이크 아웃 전용이었습니다.

개수 제한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기본 소금빵이 110엔, 제일 비싼 빵도 200엔 정도였습니다.

기본 소금빵.

구운지 얼마 안돼서 파삭하고 쫄깃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햄 에그 소금빵.

이것도 맛있습니다.

한국에도 맛있는 소금빵을 만드는 곳은 많지만 110엔의 가성비가 압도적입니다.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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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리 만마

おにぎりまんま 新宿店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14−23 マヤビル 1F

빵과 우유를 먹었으니 다음은 밥입니다.

최근에 인스타에서 자주 뜨던 신주쿠의 주먹밥 집을 갔습니다.

가게 크기는 큰 편이지만 카운터 테이블밖에 없습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재료의 주먹밥이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양이 많습니다.

외국어 메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납니다.

주문을 하면 능숙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유쾌하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돼지고기 김치+명란 크림치즈, 갓 볶음+가라아게 마요네즈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두 개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재료도 꽉 차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