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한반도 진주 두려워" 이재명 대표 발언에 국민의힘이 한 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망국적 한일 정상회담 규탄 3차 범국민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 군사대국화,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 같다"며 "자위대가 다시 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북한에서 지령이 내려온 것은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날 "어느 나라 당대표인지 알 수 없다"며 "대한민국 주적 북한의 군사 도발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한반도를 위협한다니 뚱딴지 같은 궤변"이라고 반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망국적 한일 정상회담 규탄 3차 범국민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 군사대국화,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 같다"며 "자위대가 다시 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북한에서 지령이 내려온 것은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2023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이런 굴욕과 안타까움을 그대로 지켜볼 수는 없다"며 "싸워서 막자. 굴욕 야합을 주권자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날 "어느 나라 당대표인지 알 수 없다"며 "대한민국 주적 북한의 군사 도발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한반도를 위협한다니 뚱딴지 같은 궤변"이라고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일본이 두려운 것인가 본인의 구속이 두려운 것인가'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지금 북한을 위한 내란 선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국익과 외교마저도 방탄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시 북한에서 지령이 내려온 것은 아닌지, 윤석열 대통령 방일 직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열린 국방위원회를 반일 선동 피켓으로 파행시킨 것도 결국 북한 규탄을 막기 위한 꼼수가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의 대북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심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주적은 일본이 아닌 북한"이라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적은 분명 이 대표"라고 덧붙였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5월 6일, 자다가도 떡이 떨어지는 별자리는?
- 코오롱ENP, 해양 생태계 보호 정화 활동 실시
- 롯데백화점 포항점, 포항세무서와 업무 협약식 체결
- 경북도,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GB모아' 3단계 구축 완료
- 대전테크노파크, ‘청바지데이’ 첫 실시
- 남편 불륜 의심해 난동 부린 50대…테이저건 맞고 검거
- 경북도, 2024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 경북도,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 사과·배만 비싼 게 아니었네…방울토마토 1년새 42%·참외 36%↑
-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월성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