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제1회 KMTV 뮤직 스타 선발 대회를 통해 VJ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방송 관련 신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김형규는 가수 자우림의 김윤아 남편으로도 유명한데요. 2006년 6월 23일 김윤아와 결혼을 한 이후 본격적으로 치과를 개업했고 이후 김윤아와 함께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한 예능에서 김윤아는 김형규와 연애 시절 자주 찾았던 홍대의 단골 만화책방을 찾아 추억을 소환하며 그는 "김형규가 만화 덕후라서 만화책방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연애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첫 만남에 대해 "그때 둘이 만화 이야기를 나누고,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헤어졌다"면서 "처음에는 김형규가 저보다 두 살 어려서 남자로 생각을 안 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해달라고 하더라. 전혀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대뜸 청혼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아는 "그 후 몇 년간 친한 친구로 지냈다. 심지어 저는 남자친구가 있다 없다 했고, 김형규도 제게 연애 상담을 했다. 친구로 되게 잘 지냈는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김형규와의 결혼을 곱씹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는 '최초공개!! 자우림 김윤아의 최고급 요새 하우스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김형규와 첫 만남에 대해 "남편과 저는 친구로 되게 오래 지냈다. 4년 정도 절친처럼 지냈다. 패션쇼 끝나고 뒤풀이로 고깃집에 가서 마주 앉게 됐다. 제가 만화도 오래 그렸는데 둘이 만화책 얘기를 두 시간 동안 신나게 했다. 김형규 씨가 그날 고깃집에서 나를 보고 '저 여자랑 언젠간 결혼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했다고 하더라. 근데 티를 전혀 안 냈고, 그때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전화가 와서 '나랑 결혼해 주겠소?'라고 하더라. 근데 그날도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려고 하고, 저한테 전화한 뒤에 헤어졌다고 하는데 저는 몰랐다. 나중에 저한테 많이 깨졌다"고 일화를 밝혔고, 장성규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성규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안정감이 있었냐"고 물었고, 김윤아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안정감은 남편이 얻고 있을 것"이라고 여유롭게 답했습니다.

한편 김윤아와 김형규는 지난 2006년 6월 결혼해 2007년 1월에 아들 민재 군을 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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