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쥔(Baojun) 브랜드가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규 대형 세단 샹징(Xiangj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샹징은 비즈니스 클래스 차량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오쥔 브랜드는 2010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7년에는 연간 100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기술적 성숙으로 바오쥔의 판매는 급격히 감소하여 2023년에는 3만 5천 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최근 바오쥔은 모델 라인업에 패셔너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39,15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6% 증가했다.

신형 바오쥔 샹징은 가족과 직장인을 겨냥한 대형 세단으로, 울링 브랜드의 '스타라이트'와 유사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다만 바오쥔 샹징이 더 큰 차체 크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 5005mm, 전폭 1900mm, 전고 1490-1505mm, 휠베이스 2900mm 수준이다.

동력 옵션으로는 253마력 전기 모터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와 1.5리터 가솔린 엔진 143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회 충전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링 브랜드도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내 판매량이 12.4% 증가한 674,909대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다만 울링의 모회사인 SAIC-GM 합작사는 GM 브랜드 부진으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형 바오쥔 샹징은 저렴한 가격과 함께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해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바오쥔 브랜드의 부활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