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안전 계획 보완해야"‥붉은 악마 응원전 개최 '심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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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청은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위해 요청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습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붉은악마가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서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 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전에 자체 통솔 인원 100명과 경비 인력 60명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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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청은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위해 요청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습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붉은악마가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서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 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전에 자체 통솔 인원 100명과 경비 인력 60명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계획서를 검토한 구청 측은 최대 1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 대한 통솔 인원이 이보다 2~3배는 많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내일 자문단 회의를 통해 붉은악마의 광화문 사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종로구청의 심의 보류 결정으로 일정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자문단 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 이라고 전했습니다.
종로구청의 재심의 결정에 붉은악마 측은 "내부적으로 회의 중"이라면서 "경찰과 소방 등의 협의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08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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