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SRT 축소 규탄…수서행 KTX 운행 늘려야”

박선자 2023. 8.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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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부가 정부의 경부선 SRT 운행 축소 방침을 규탄하고 수서행 KTX 증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부산행 SRT 운행 횟수를 하루 11%이상, 4천백여 석을 감축하면서도 사회적 공감대 마련에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부산∼수서 SRT 감축 방침을 중단하고, 수서행 KTX를 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의 이번 방침이 철도 민영화의 수순이자 지역 갈등만 불러오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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