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구 “17살 연하 아내 나보다 더 아파, 장모에 ‘사기친 거 아니냐’고”(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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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석구가 17살 연하 아내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60세에 결혼한 최석구는 "저는 결혼한 지 15개월 됐지 않나. 저랑 17살 차이 난다. 그러면 굉장히 건강해야 하지 않나. 결혼할 때는 건강한 줄 알았다. 그런데 저보다 더 아프다. 운동은 싫어한다. 회사 갔다 오면 7시고 밥 차려서 먹으면 9시다. 그냥 누워 있는 거다. 또 제 아내가 술을 좋아한다. 9시 되면 돼지국밥 먹고 싶다고 한다. 라면을 끓여서 밥 말아서 먹는다. 그러니까 몸이 계속 아픈 거다. 저는 영양제를 다 챙겨먹는데 아내는 안 먹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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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석구가 17살 연하 아내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2월 21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최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60세에 결혼한 최석구는 "저는 결혼한 지 15개월 됐지 않나. 저랑 17살 차이 난다. 그러면 굉장히 건강해야 하지 않나. 결혼할 때는 건강한 줄 알았다. 그런데 저보다 더 아프다. 운동은 싫어한다. 회사 갔다 오면 7시고 밥 차려서 먹으면 9시다. 그냥 누워 있는 거다. 또 제 아내가 술을 좋아한다. 9시 되면 돼지국밥 먹고 싶다고 한다. 라면을 끓여서 밥 말아서 먹는다. 그러니까 몸이 계속 아픈 거다. 저는 영양제를 다 챙겨먹는데 아내는 안 먹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급기야 장모님에게 전화를 했다. 제가 장모님에게 엄마라고 하는데 '엄마, 사기친 거 아냐? 엄마 딸 건강하다며. 17살 어리고 예쁘고 착하다고. (아내가) 내 말을 안 듣는다. 매일 술만 먹고'라고 했다. 그랬더니 장모님이 '그냥 딸이라고 생각하고 다독거려. 사람이 맥주도 한 잔 먹고 해야지' 하시더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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