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료 인상·보험 의무가입" 70여명 서울 도심 오토바이 행진

최원정 2024. 10. 25.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 노동자들이 25일 배달료 인상과 보험 의무가입 등을 요구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소속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배달의민족 B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기업들이 배달료를 삭감하면서 전업 배달 라이더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느끼고 도로 위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라이더, 라이더 유상보험 의무화와 기본배달료 인상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배달라이더 분노의 대행진'을 벌이던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멈춰 선 뒤 집회를 열고 라이더 유상보험 의무화와 기본배달료 인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4.10.2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배달 노동자들이 25일 배달료 인상과 보험 의무가입 등을 요구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소속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배달의민족 B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기업들이 배달료를 삭감하면서 전업 배달 라이더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느끼고 도로 위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달의민족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라이더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배달업용 보험의 의무 가입과 배달료 인상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배달 노동자 70여명이 오토바이를 몰고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국회 인근의 전국건설노동조합 고공 농성장과 용산구 대통령실, 서대문구·성동구 B마트를 방문한 뒤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까지 행진했다.

away77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