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번 출연료로 뉴질랜드 땅 45만평 사버린 유명 연예인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전 세계 45개국의 오지를 누비며 생존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 속에서 그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스스로 집을 짓고, 음식을 구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진짜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한 방송에서 “뉴질랜드에 45만 평의 땅을 갖고 있다”는 깜짝 고백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의도공원의 약 5.7배, 148만㎡에 달하는 이 부지는 그가 ‘병만랜드’라 부르는 곳이다.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북쪽 깊숙한 숲속에 위치한 이 땅은, 김병만이 현지인과 공동 소유 형태로 계약해 사용권을 가진 곳이다.

땅값은 평당 100~200원 수준으로, 우리 돈 약 2억 원 정도에 불과했다. 그는 “DMZ 근처 맹지를 산 거랑 비슷하다”며 재력가라는 소문을 웃으며 해명했다.

무엇보다 이 땅을 선택한 이유는 뱀이나 독충이 없는 안전한 자연 환경이었다.

병만랜드는 상업 공간이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하는 휴식처다.

과거 벌목 후 방치된 나무더미를 치우는 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후 40일간 홀로 길을 내고 10m 높이의 트리하우스를 지었다.

아직도 땅의 3분의 1은 들어가 보지 못했을 만큼 울창한 숲이 그대로 남아 있다.

울타리 안에서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가끔 이웃집의 돼지나 소가 넘어오면 주인과 합의해 돼지는 잡아먹고, 소는 키우는 조건으로 송아지를 받는 등 완전한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그는 병만랜드를 ‘리틀 병만 월드(LBM WORLD)’라 명명했고, 구글맵에 한글이나 영어로 검색하면 위치가 표시된다.

땅을 산 뒤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그는 현재 2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목수, 잠수, 드론 조종, 심지어 비행기 조종까지 익히며 병만랜드를 스스로 지키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모두 자기 손으로 해결한다.

김병만에게 병만랜드는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오랜 방송 활동의 결실이자 자신이 가장 행복하게 숨 쉴 수 있는 안식처다.

‘정글의 법칙’으로 벌어들인 출연료가 결국 진짜 정글을 품게 만든 셈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을 멈추지 않는 그의 이야기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더 큰 세상을 준비하는 한 사람의 집념과 열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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