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팰리세이드 구형 카피” 박스형 디자인의 오프로드 SUV 렌더링 공개

미쓰비시가 이번 주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이유는 이번 주 초 테스트 중 포착된 신비롭고 박스형 디자인의 SUV 때문이다. 이 차량은 완전히 새로운 몬테로/파제로로 추정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 비공식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모델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가장 큰 쟁점은 플랫폼에 관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L200/트리톤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래더 프레임 섀시를 활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시장에 따라 다양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함께 출시될 것이며, 픽업트럭에도 결국 적용될 수 있는 부분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 논란과 파워트레인 추측

또 다른 루머에 따르면, 완전히 새로운 미쓰비시 파제로/몬테로는 아웃랜더와 CMF-C/D 플랫폼을 공유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조합은 즉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지만, 이 네이밍에는 실제로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신비로운 모델이 래더 프레임 오프로더인지 아니면 또 다른 유니바디 크로스오버인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닛산 패트롤과 닮은 디자인 특징

특히 주목할 점은 리어 엔드 디자인이 최신 닛산 패트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처음 이 차량과 마주했을 때 이러한 디자인 단서를 발견했으며, 이 디자인 요소로 인해 일부에서는 실제로 리배지된 닛산 패트롤일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패트롤에서 파생된 하이라이더를 포함해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는 없다. 언제, 어떻게, 그리고 기타 질문들에 대한 답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지만, 렌더링 전문가들은 이 모델이 스킨 아래에서 어떻게 보일지 상상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렌더링과 시장 전망

이런 가운데, 최근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완전히 새로운 미쓰비시 파제로/몬테로는 박스형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로 측면이 둘러싸인 인상적인 그릴이 있는 직립 노즈, 언더바디 보호 장치, 그리고 외관상 매우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어 3열 시트도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신세대 미쓰비시 파제로는 올해 말 이전에 데뷔할 수 있으며 2026년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이 몬테로로 우리 시장에도 상륙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답이 미지수로 남아있다.

미쓰비시가 이번 신형 파제로/몬테로를 통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특히 래더 프레임 구조를 채택할 경우 기존의 정통 오프로드 성능을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유니바디 구조를 선택한다면 온로드 주행성능과 연비 개선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개된 스파이샷만으로는 정확한 제원이나 성능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박스형 디자인에서 엿볼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3열 시트 탑재 가능성은 패밀리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 패트롤과의 유사성이 단순한 디자인 영감인지 아니면 실제 플랫폼 공유인지도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닛산과의 협력을 통한 차량이라면, 두 브랜드의 기술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SUV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미쓰비시가 이번 신형 파제로/몬테로를 통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과 온로드 편의성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개발된다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 예상되는 정식 발표와 2026년 호주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도 곧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의 이번 신작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