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두 번째 대북 영양물자 반출 승인..5억원 규모

김서연 기자 2022. 9.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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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대북 영양물자 지원 반출 1건을 승인했다.

28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 16일 민간단체가 신청한 5억원 규모 영양물품 반출 신청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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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북한 군 초소 뒤로 주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9.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정부가 이달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대북 영양물자 지원 반출 1건을 승인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반출 승인이다.

28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 16일 민간단체가 신청한 5억원 규모 영양물품 반출 신청을 승인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대북 반출 승인이며, 올해 들어서는 총 아홉 번째다. 통일부는 전달 17일에는 4억4000만원 규모 영양물자의 반출을 승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다"면서 "정부는 인도협력 수요, 단체별 준비 상황, 반출 준비 여부 등을 보면서 요건을 갖춰서 요청해오는 경우 계속 승인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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