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보다 판매량 20배'' 역대급 성능으로 경쟁모델 전부 제친 SUV 공개

중국 전기차의 자존심, 고급 세단 시장에 도전장

🚓 BYD가 플래그십 세단 ‘다이너스티-D’를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자 BYD가 고급 세단 시장을 정조준하며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다이너스티-D(Dynasty-D)’로, BYD의 전동화 전략의 정점에 위치한

대형 순수 전기 세단이다.

BYD는 전기차 보급형 모델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럭셔리 세단 시장까지 포괄하는 고급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이너스티-D는 그러한 전환점의 상징적인 모델로,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 EQS,

BMW i7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려한 비율과 미래적인 디자인 언어

🚓 쿠페형 루프라인과 날렵한 디테일로 전기 세단다운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이너스티-D는 전형적인 전기 세단 특유의 공기역학 중심 설계가 반영된 외관을 자랑한다.

낮고 길게 뻗은 보닛, 매끄러운 루프라인, 그리고 짧은 오버행을 통해

쿠페 스타일의 세련된 비례감을 구현해냈다.

전면부는 LED 매트릭스 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삭제된 클린한 전기차 디자인이 특징이며,

측면부는 플러시 도어 핸들과 프레임리스 윈도우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전체적인 볼륨감을 강조하면서도 일체형 리어램프와 BYD 엠블럼이 절제된 감각을 전달하며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프리미엄 감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 공간, 고급감과 첨단 기술의 조화

🚓 뒷좌석 중심의 고급 설계, 대형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눈에 띈다.

다이너스티-D의 인테리어는 후석 VIP 승객 중심의 구성이 두드러진다.

뒷좌석에는 개별 컨트롤 가능한 디지털 터치패널,

좌우 독립 리클라이닝 시트, 마사지 기능,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다.

앞좌석에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디지털 클러스터가 통합된

하이테크 디지털 콕핏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UI는 BYD의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되었다.

이외에도 앰비언트 라이트, 천연 나파 가죽, 우드 인레이 마감재 등

프리미엄급 세단에 걸맞은 소재가 대거 적용되며, 기존 BYD 모델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510마력, 항속거리 850km 이상

🚓 듀얼모터 기반 AWD 시스템과 대용량 배터리로 퍼포먼스와 항속거리 모두 잡았다.

다이너스티-D는 듀얼모터 기반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채택해

최고출력 510마력, 제로백 4.4초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세단이 갖춰야 할 정숙성과 응답성 외에도

스포츠 드라이빙 감각까지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배터리는 BYD 특유의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 기술이 적용된

대용량 리튬인산철(LFP) 셀이 탑재되며, 1회 충전으로 **850km 이상(WLTC 기준)**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800V 초고속 충전 아키텍처가 적용돼,

10분 충전 시 최대 200km 주행이 가능하며, 15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글로벌 진출 계획, 한국 시장 포함될까?

🚓 유럽과 한국 시장 진입을 염두에 둔 고급 전기차 전략 모델로 개발됐다.

BYD는 다이너스티-D를 단순 중국 내수용 모델로 국한시키지 않고,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 차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고급 세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성, 품질 기준을 적용했고,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통과, 유럽형 OTA·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등도 이미 검토 중이다.

한국 시장의 경우, 2025년 하반기 혹은 2026년 초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함께 EQS·i7·테슬라 모델 S와의 직접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맺음말 – 고급 전기차 시장의 새 변수, 다이너스티-D

🚓 다이너스티-D는 BYD의 고급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전환점이다.

다이너스티-D는 BYD의 기술력과 미래 전략이 총망라된 플래그십 전기 세단이다.

고성능, 고급 디자인, 고효율 항속거리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모델로

지금까지의 BYD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다이너스티-D의 등장은 단순한 ‘중국차’의 수준을 넘어,

테슬라나 독일 3사 브랜드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