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가나전에 황희찬 결장, 김민재는 두고 봐야”

허종호 기자 2022. 11. 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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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가나전에 결장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중인 황희찬과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내일 출전하지 못한다.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내일 상황을 보고 아침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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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가나전에 결장한다. 김민재(SSC 나폴리)는 회복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중인 황희찬과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내일 출전하지 못한다.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내일 상황을 보고 아침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의 불편함 탓에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도 제외됐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 상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다가 넘어진 탓에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김민재는 25일과 26일 훈련에 불참, 치료에 집중했고 27일 훈련에선 홀로 자전거를 타며 회복에 집중했다.

벤투 감독은 가나전에 대해선 "우리답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우리의 역량을 보여주고,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팀이지 보여줘야 한다. 우리에겐 훌륭한 리그에서 뛰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며 "내일 승리가 최우선이다. 우리가 가진 최상의 조직력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가장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또 "우리가 경기를 장악하고자 하기 때문에 공격할 때 통제하려면 그걸 잘 파악해야 한다"며 "전체적인 경기에 있어서 포백이 될지, 파이브백이 될지 처음에 파악해야 한다. 그것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가나는 팀 전체를 평가해야 한다. 가나 팀에 굉장히 기량이 높은 선수들이 많다"며 "우리는 때로 유명한 선수에 집중한다. 앙드레 아유(알사드)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기량을 가졌다. 선수 중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들에 집중하는 경향도 있다. 그런 선수를 잘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안와골절 수술 후 완쾌하지 않았으나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혼을 펼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걱정되느냐 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 중에는 어려움에 직면하는 게 당연하다"며 "손흥민이 최근 부상을 입었고, 회복하는 중에 마스크를 차고 뛰어서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마스크를 쓴 채로 뛰는 것이고, 팀원과 같이 적응하는 것이다. 90분 내내 뛰는 것, 이 모든 걸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라이얀=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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