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가 떠날 무렵 어려움이 예상됐던 바르샤의 상황.
실제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선 리그에서 모처럼 힘을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바르샤 유스 출신들의 맹활약.
어린 선수들이 1군에 자리를 잡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바르샤와 스페인의 미래로 평가받는 가비.
당장 나이부터 깡패다.
무려 2004년생으로 만 18세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재능은 어마무시하다.
몸값은 날이 갈수록 수직상승하고 있다.
벌써부터 바르샤와 스페인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자리까지 따냈을 정도다.

무려 10년이 지나도 28세에 불과한 가비의 나이.
바르샤의 미래로 불리는 가비가 최근 등번호를 변경했다.
기존까지 달고 있던 30번을 6번으로 바꿨다.

이 6번엔 굉장한 의미가 있다.
현재 감독이자 바르샤 레전드 사비가 과거 달고 뛴 번호기 때문.

공교롭게 메시의 어린 시절 등번호 30번을 달고 뛴 가비.
여기서 사비의 전성기 시절 등번호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포지션부터 이름까지 비슷한 사비와 가비.
사비 감독은 가비의 6번 배정을 두고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가비가 내 번호를 단 걸 보니 너무 행복하다."
"사실 이걸 보고 꽤 향수에 젖었다."
"난 앞으로 더이상 바르샤 6번을 달고 뛸 수 없기 때문이다."

바르샤의 과거가 현재에게 보인 이 반응.
여러모로 바르샤 팬들 입장에서 뭉클할 상황이다.

공교롭게 파트너 페드리의 경우 이니에스타 번호를 물려받은 상황.
바르샤의 미래가 과거 레전드들의 번호와 활약을 완벽하게 이어가고 있다.

바르샤 뿐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이어질 두 사람의 활약.
이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바르샤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