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캐릭터와 친구 맺는다” 국내 최초 ‘1080억원’ 유치한 이 기업…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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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이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아닌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누적 투자 유치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뤼튼이 처음이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광고부터 블로그까지 여러 종류의 글 초안 작성, 실시간 대화형 '캐릭터 챗' 엔터테인먼트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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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초안 작성, 캐릭터챗 등 통합 서비스 제공
국내서 챗GPT 빠르게 추격…에이닷 제쳐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d/20250331160610295rmxv.jp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이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아닌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누적 투자 유치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뤼튼이 처음이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광고부터 블로그까지 여러 종류의 글 초안 작성, 실시간 대화형 ‘캐릭터 챗’ 엔터테인먼트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이다.
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최근 8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프리시리즈B에서 확보한 250억원을 포함하면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13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벤처캐피털 굿워터캐피탈이 이끌었다. 기존 투자자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 등도 후속 참여했다.
뤼튼은 국내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챗GPT 뒤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기업이다. 앱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 3월 첫째 주(3월 3일~9일) 생성형 AI 세대별 사용자 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뤼튼은 20세 미만~30대 연령에서 사용자 수 2위 차지했다. 1위 챗GPT를 바짝 뒤쫓는 순위다.
![뤼튼이 제공하는 ‘캐릭터챗’ 서비스 [뤼튼 홈페이지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ed/20250331160610964usnq.png)
사용 시간 순위 또한 20세 미만~30대 연령대에서 1위 챗GPT의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이는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구글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등을 모두 제친 순위다.
업계에선 뤼튼의 한국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뤼튼은 단순 텍스트 입력과 답변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생산성 등 통합 서비스를 한국어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이동재 뤼튼 공동창업자(CPO·최고제품책임자)는 지난 1월 아리랑TV에서 “챗GPT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어 사용 환경과 문화적 맥락을 세밀하게 담아내기엔 한계 있다”며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생산성을 결합해 한국어 현지화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초기부터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용자 수를 늘린 것 또한 유의미했다. 이 CPO는 “기술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일상에서 활용되고 즐길 수 있어야 대중화가 이뤄진다”며 “우선 AI 모델을 누구든지 마음껏 써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한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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