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폭발할 듯… 금토극 판도 뒤집을 새 한국 드라마

임지연, 악녀 빙의부터 코믹 액션까지…'한 몸 바친' 역대급 변신 예고
사진= SBS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이 일촉즉발의 '전쟁 같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빼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임지연이 '로맨스 코미디'라는 새 도전에 나서며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김현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한태섭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임지연, 허남준, 장승조, 김민석, 이세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선 악녀와 자본주의 괴물의 만남…'기발한 상상력'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한순간에 '악질'로 변해버린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안하무인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하고 '치얼업'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태섭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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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중심에는 1인 2역에 가까운 열연을 펼치는 임지연이 있다. 임지연은 조선 시대 '나라를 뒤흔드는 요녀'로 불리며 사약을 받았던 강단심의 영혼이 2026년 현재의 무명배우 신서리의 몸속으로 빙의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임지연은 "영혼은 하나지만 조선의 악녀와 현대의 무명배우라는 간극을 메워야 했다"며 "기존 어떤 드라마에서도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여자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지연의 파격적인 코믹 변신

그간 무겁고 어두운 장르물이나 짙은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임지연에게 이번 작품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지연은 출연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코미디 장르라는 점이었다. 한창 밝은 작품에 목말라 있을 때 이 대본을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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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지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 시청자분들이 '저 배우가 저렇게까지 하나' 싶을 정도로 내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신서리라는 인물을 정말 사랑했기에 한 몸 바쳐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로맨스는 물론 코미디와 액션까지 섭렵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임지연의 활약에 현장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허남준과 '환상 케미'…비타민 같은 시너지

상대역인 허남준은 굴지의 기업 차일그룹의 유일무이한 후계자이자 '갑질 황태자'로 낙인찍힌 차세계 역을 맡았다.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허당미가 그의 관전 포인트다. 허남준은 "완벽한 모습만 보이다가 문득문득 새어 나오는 어설픈 모습들이 재미있게 표현됐다.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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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의 호흡 역시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임지연은 "허남준 씨가 아닌 차세계는 상상이 안 될 정도다. 촬영 내내 나에게 비타민 같은 사람이었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기댈 수 있었다. 헤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케미가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극찬했다. 이에 허남준 또한 "이제까지 함께한 모든 배우가 좋았지만 지연 누나와의 호흡은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끝내줬다"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감독의 확신 "임지연이라는 장르, 곧 경쟁력"

연출을 맡은 한태섭 감독은 여주인공 임지연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한태섭 감독은 "신서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드라마의 플롯이자 장르"라고 정의하며 "로맨스, 코미디, 액션 등 복합적인 장르적 성격을 임지연 배우가 120% 소화해 냈다. '임지연이 곧 드라마의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결과물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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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악녀와 현대 재벌의 기상천외한 동거와 로맨스를 담은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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