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꾹닫' 김건희.. "저혈압에 어지럼증" 건강 이유 특검 불출석
제주방송 김재연 2025. 8. 26. 15:32
네 차례 조사 대부분 진술 거부
"모레 오전 10시 소환 재통보"
29일 구속 기소.. 영부인 최초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도 처음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모레 오전 10시 소환 재통보"
29일 구속 기소.. 영부인 최초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도 처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내일(27일) 예정된 특별검사팀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6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모레(28일) 오전 10시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은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등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하루 늦게 조사받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후 네 차례 특검에 소환돼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기소되는 건 김 여사가 최초입니다.
헌정 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 여사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구속 기소 시 적용 혐의가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와 같은지 묻는 말에는 "검토 중"이라며 "기소 시점에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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