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 비하인드 & TMI 모음 8부
1.조폭들이 표준어를 쓰는 이유

-보 영화에서 조폭들이 경상도,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비해 <강남 1970>의 조폭들은 표준어를 구사한다. 설정상 경기도권에 있었던 조폭들인 것도 있었지만, 실제로 영화속 모티브가 된 조폭들은 지방에서 온 이들이어서 원래대로라면 사투리를 구사해야 했다.
-원래는 배우들이 사투리를 쓰는것을 고려했었다. 그래서 길수역의 정진영이 잠시나마 사투리를 구사하는 연기를 펼치기도 했지만, 배우들이 실제로 그 지역 출신이 아니다보니 소모적이라 생각해 표준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2.가수 활동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혼란준 여배우 & 남자 배우들이 실제로 예쁘다 인정한 여배우 졸업사진

-선혜를 연기한 설현이 AOA로 활동하던 당시였는데, 이 그룹에서는 섹시한 이미지였다. 이로인해 AOA를 처음 접한 남성 배우들이 촬영장의 청순한 설현과 AOA 활동 당시 모습을 보고 너무 차이가 커서 혼란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설현을 처음본 동료 남자 배우들이 지금껏 본 여자 배우중 너무 예쁘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녀의 졸업사진이 온라인 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3.알고보면 깊은 상징성이 담긴 용기와 길수의 세탁소 사투 장면

-용기(김래원)가 살기위해 세탁소에 있던 길수(정진영)를 살해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용기는 처음에 칼로 길수를 죽이려다 결국에 다리미로 길수를 내리쳐 살해했다.
-나름의 의미가 있는 장면이다. 길수는 폭력을 내려놓고 새 삶을 살기위해 다리미로 상징되는 세탁소일을 하고있다. 하지만 용기로 상징되는 폭력의 삶이 다시금 그를 덮쳐왔고, 아이러니하게도 새 삶을 살기위해 잡았던 다리미로 살해 당하게 된다.
4.왜 영화속 장례식들은 집에서 진행되나요?

길수의 장례식이 그의 집에서 집행된다. 그 외 영화속 장례식들이 집에서 진행되는데 이는 당시 장례식장이 따로 없어서 집에서 진행되었던 당시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5.영화의 명장면인 장례식 격돌 장면

-길수의 관을 묘지에 묻으려는 날 양기택(정호빈)의 조직이 쳐들어오고, 이를 종대(이민호)와 용기가 계획한 대로 저지하게 된다. 이로인해 양기택 조직은 와해된다.
-원래는 나주에 있던 공동묘지가에서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촬영지가 군부대 땅이었던게 확인되자, 결국 촬영일정에 맞춰 부랴부랴 다른 곳을 섭외하게 되었고, 결국에 묘지같지 않은 장소에 묘지를 완성했다.
-너무 급하게 묘지를 완성하려다 보니 진흙,황토색땅이 되었는데, 감독의 과거 작품인 <비열한 거리>에서도 진흙 액션이 나온적이 있어서 이과 같은 상황이 나오게 되었다.
-실제 촬영때는 비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막상 오지 않아서 살수차를 동원해 촬영했다. 촬영 당시 영상 40도에 가까운 온도였는데, 배우들이 물까지 맞으며 진흙에서 굴렀으니 배우들이 느낀 고충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물이 떨어지는 진흙땅에서 액션을 하다보니 액션 배우들이 땅에 묻어있던 돌들에 찍혔고, 이민호는 또 부상을 당하게 된다.
- 감독
- 유하
- 출연
-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한재영, 오제근, 이연두, 유승목, 박기륭, 엄효섭, 정호빈, 최진호, 최병모, 지대한, 이석, 허성민, 곽민호, 전배수, 박민규, 장인호, 김대종, 박혁민, 윤종화, 김유연, 서우진, 최귀화, 강현정, 노혜은, 주연서, 윤종원, 김동진, 박범규, 이선구, 윤환, 김지은, 고진혁, 전우재, 한준우, 임승준, 김윤호, 유정호, 김철윤, 장준혁, 이가경, 정찬우, 류성훈
- 평점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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