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부산전 수비 실수 다시는 반복 안 한다" 대구 수비 핵 김강산의 다짐, "한 번 졌다고 방향 안 바뀐다"

김태석 기자 2026. 3.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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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수비의 핵 김강산이 서울 이랜드전을 앞두고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 패배를 곱씹으며 이전보다 더 나은 수비를 보이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으로 기용되고 있는 김강산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일단 저번 주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선수들끼리 어떤 점을 수정해야 되고, 어떤 점을 발전시켜야 이런 경기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미팅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도 선수들끼리 고심하면서 준비했다"라고 서울 이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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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대구-김태석 기자

대구 FC 수비의 핵 김강산이 서울 이랜드전을 앞두고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 패배를 곱씹으며 이전보다 더 나은 수비를 보이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김강산이 속한 대구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질주했던 대구는 지난 4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대구는 서울 이랜드전을 승리로 장식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으로 기용되고 있는 김강산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일단 저번 주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선수들끼리 어떤 점을 수정해야 되고, 어떤 점을 발전시켜야 이런 경기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미팅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도 선수들끼리 고심하면서 준비했다"라고 서울 이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부산전이 끝난 후 김병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조금 더 뻔뻔하게 축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산은 "감독님이 보시기에는 훈련 때 보여준 퍼포먼스가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아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가진 능력이 있는 만큼, 그걸 경기장에서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대구는 시즌 개막 후 첫 경기 화성 FC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내주고 있다. 김강산으로서는 책임감이 무겁다. 첫 화성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수비 문제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김강산은 "실점이 많은 부분에 대해서 수비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팀 전체가 함께 수비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훈련에서 계속 집중하고 있고, 선수들끼리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 때문에 점점 안정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도하는 경기를 할 때 볼을 잃었을 때 얼마나 빠르게 압박하느냐가 중요하다. 부산전에서는 그 부분이 미숙했다. 전환이 늦어지면서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 이번 주에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장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보완점을 짚었다.

김강산은 지난 부산전 패배 이후 팀 분위기가 과도하게 위축되는 것을 경계했다. 김강산은 "팬분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신 만큼 실망감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구가 강팀이라는 점, 선수 구성이 좋다는 점을 저희도 알고 있다. 한 번 졌다고 해서 방향성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감독님이 설정한 방향을 믿고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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