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파산 여파 속…코스닥 -3.91%, 코스피 -2.56% 급락

김천 기자 2023. 3.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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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 여파 속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오늘(14일) 2390.36(-0.84%)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63포인트 내린 2348.9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0.45포인트(-0.06%) 내린 788.44로 출발했으나 장 마감 때는 30.84포인트 내린 758.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3.8%), 네이버(-3.21%), 기아(-3.17%), 현대차(-2.84%) 등이 크게 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선 HLB(-5.9%), 셀트리온제약(-4.99%), 엘앤에프(-3.81%), 에코프로비엠(-3.2%) 등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이는 SVB 파산 사태 여파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3원 오른 1311.1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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