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차량은 아반테 N으로 21년식이고 퍼포먼스 블루 N 시그니처 색상을 갖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컴포트 1, 스마트 센스, 컨비니언스 1이 추가된 모델입니다. 센서는 다 있는데, 반자율 주행은 아니고 일반 크루즈만 들어가 있습니다. 차량 가액은 기본가가 3,210만 원이었고, 옵션 추가하고 취등록 세까지 해서 3,590만 원 정도에 출고했습니다.

이 차를 선택할 때 N 퍼포먼스 파츠라고 있는데, 전면 가공 휠이라고 휠만 따로 선택할 수 있고, 퍼포먼스 4P 브레이크도 같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순정 휠로 타다가 최근에 새롭게 장착을 했는데, 휠 캡도 카본으로 되어 있고, 여러모로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연비는 도심에서 6~8km/L 정도 나오고, 올림픽대로 주행을 기준으로 하면 15km/L 이상 나오고, 고속도로에서는 17~18km/L 정도 나옵니다. 가장 잘 나왔던 연비는 21.4km/L이었습니다. N 등급 중에서는 가장 좋은 연비를 가진 것 같습니다.

코나 N은 연비 주행해도 한 15~16km/L 이상은 못 넘긴다고 합니다. 심지어 벨로스터 N 타시는 분들 중에서 N 모드로 주행할 때 3km/L 정도 밖에 안 나온다는 분도 계십니다.

이 차의 장점은 국산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FUN CAR라고 생각합니다. 3천만 원대에서 펀 드라이빙을 체험하거나 세컨카를 즐기실 분들은 정말 좋은 차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이 차가 기본적으로 eLSD가 들어있어서 코너링을 돌면 차가 안 미끄러지게 잘 잡아줍니다.

운전자가 생각할 때 못할 것 같아도 차가 알아서 대신 잘 잡아줍니다. 고성능 차가 연비도 많이 먹는데, 이 차량의 경우 아반떼 준중형이라고 친다 해도 연비적인 면에서는 절약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으면서 연비도 챙겨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느낄 수 있어서 가성비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의 외관은 최고의 장점입니다. CN7 자체가 사회 초년생이나 처음 차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디자인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페이스리프트가 된 모델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이 모델이 제일 디자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반떼 N뿐만 아니고, 벨로스터 N이나 코나 N 같은 경우도 다 똑같은 차인데 다 생김새가 전부 다 다릅니다. 스티커나 파츠 붙이는 것 하나하나 자기 개성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차라서 꾸미기에 좋은 차입니다.

이 차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차 색상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 블루다 보니까 차가 이쁘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차에 대해서 좋지 않은 시선이 있는 사람도 차를 타보면 본인이 생각한 기대치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에 인식이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타본 사람과 안 타본 사람들의 의견이 가리는 것 같습니다.

이 차를 실제로 타보면 코너링도 좋고, 가속력도 좋고, 운전의 재미가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이 차에 물으셨을 때 아반떼인데 고성능으로 나온 차량이라고 설명드리고, 차를 태워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차를 타보시고서 현대에서 참 잘 만들었다고 하시고, 또 아반떼라는 차 같지는 않다고도 하셨습니다. 상당히 만족하시는 눈치였습니다.

아반떼는 N도 있고 N-Line도 있는데 N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스포츠카를 타보고 싶은데 비용에 대한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는 3,000만 원대의 아반떼 N이 최적의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N의 디자인은 갖고 싶고, 편의적인 부분을 따라가고 싶으면 N-Line을 추천하고, 퓨어 N의 감성을 느끼고 싶으시면 N 모델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차 아반떼 N은 2년이나 탔는데도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N 뽕에 취하고 싶다면 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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