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괴담출근', 웹툰으로 나왔다

신효령 기자 2026. 6.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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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덕수 작가 원작…누적 조회수 3.7억회
쓩늉 작가 작화로 괴담 세계관 시각화
[서울=뉴시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웹툰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 웹툰을 지난 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괴담출근'은 백덕수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도시 괴담을 탐사하며 생존 매뉴얼을 만들어가는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신입사원 김솔음의 이야기를 담았다.

괴담에 빠져도 출근해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괴담 속 규칙을 분석해 위기를 돌파하는 전개로 빠르게 팬덤을 형성했다. 연재 시작 직후 장르 랭킹 1위에 올랐고,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전 장르 합산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약 3억7000만회, 댓글은 60만건에 이른다.

이번 웹툰은 원작 특유의 호흡과 분위기를 정교하게 재구성하는데 집중했다. 작화는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로 역량을 입증한 쓩늉 작가가 맡았다.

일상적인 회사 공간에서 느껴지는 위화감과 괴담 속 규칙을 파헤치는 긴장감을 웹툰 특유의 스크롤 연출로 설계해, 독자가 직접 탐사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공감 요소와 캐릭터 간의 유쾌한 관계성을 더했다.

[서울=뉴시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웹소설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백덕수 작가는 "어릴 적부터 공상하던 이야기를 새롭게 만화로 읽을 수 있어 기대된다"며 "웹툰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만화만의 연출이 소설과는 또 다른 인상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말했다.

쓩늉 작가는 "원작을 즐겨 읽던 독자로서 웹툰화 작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원작의 전개와 분위기를 살리면서 웹툰만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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