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케인 FA도 괜찮다 '올여름 매각 의사 없다'

박지원 기자 2023. 3. 13.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29)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케인은 올여름 계약 만료까지 12개월을 앞두게 된다. 토트넘 보드진은 케인과 재계약 합의를 맺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이 고려 중인 주요 옵션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케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 그들의 초점은 재계약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29)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케인은 올여름 계약 만료까지 12개월을 앞두게 된다. 토트넘 보드진은 케인과 재계약 합의를 맺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이 고려 중인 주요 옵션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케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 그들의 초점은 재계약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필요하다면 2023-24시즌까지 노력할 준비가 됐다. 구단은 케인과 초기 대화에 들어갔으나, 진전된 것은 없다"라고 알렸다.

케인은 토트넘 '원클럽맨'이다. 4번의 임대를 다녀왔을 뿐, 둥지를 아예 옮긴 적이 없었다. 그리고 긴 시간 토트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지금까지 공식전 424경기에 출전해 270골 6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통산 203골로 역대 3위에 올라있다. 1위 앨런 시어러(260골)와 57골 차다.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으로 여겨졌던 케인이나,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란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게 우승 트로피가 없다. 올 시즌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만 남았는데, 역전 우승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케인은 우승을 원하고 있고, 그래서 맨체스터 시티 이적 파동도 존재했다.

올여름이면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게 된다. 마침 이적설도 제기됐다. 복수 매체는 맨유가 케인 영입을 시도할 거로 바라봤다. 예상 책정 금액인 1억 파운드(약 1,575억 원)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시즌 종료 후, 케인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면담이 계획됐다. 그때가 되면 케인의 행선지가 결론 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를 뒤엎는 보도가 나왔다. '디 애슬래틱'은 구단이 케인과의 재계약 협상을 2023-24시즌까지도 끌고 갈 거라고 알렸다. 혹여나 불발되면 자유 계약(FA)으로 풀릴 수도 있는데, 그 위험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다.

이로써 맨유는 올여름 다른 타깃으로 선회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아니면 1년을 기다리고 FA로 영입해야 하는데, 미래 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케인의 상황이 상당히 복잡해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