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세대 카니발의 단점 첫 번째는 우선 덩치가 좀 크다 보니까 모르는 주차장에 진입을 할 때쯤 되면 부담이 좀 많이 됩니다. 주차장이나 이런 데 보면 좁은 공간, 특히 서울 같은 데 가보면 진입로 자체가 상당히 좁은 공간으로 진입하게 되면 정말 뒤로도 못 가고 앞으로도 못 가는 그런 곤란한 상황에 가끔 직면을 하는데 부담이 좀 많이 됩니다. 그리고 기계식 주차타워 등 특정한 공간에 진입을 할 때는 못 들어가는 상황이 있어요.

그리고 심지어 3세대까지는 해당이 안 되지만 4세대 같은 경우는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동세차기 통돌이라고 그러죠? 통돌이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실제로 4세대 카니발이 3세대 카니발보다 전폭이 약 10mm 정도가 늘어난 데다가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자동세차기의 규격을 초과했기 때문에 그래서 일반 자동 세차장에 못 들어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아픔이 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노터치 세차장을 가든 지 아니면 손세차를 맡겨야 되는 수밖에 없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손세차를 맡기더라도 손세차 비용을 웬만한 승용차, RV 보다도 더 비싸게 받거든요. 아무래도 3~4만 원 할 거를 7만 원 납부하고 이런 식이죠. 큰 차체 크기에 따른 여러 가지 단점들이 딸려오죠.

그리고 카니발 타고 다니면 '양카' 소리를 상당히 많이 들어요. 카니발, K5 걸러야 된다는 얘기요. 근데 솔직히 좀 인정합니다. 저는 물론 그렇게 운전을 하진 않지만 제 눈에도 그런 카니발 차주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참 이게 보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또 이 차량의 아쉬움 중에 하나가 후진등과 후방 방향지시등의 위치가 완전 밑에, 범퍼 하단부에 달려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인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얘기도 많은데요. 제가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는 확 와닿을 만한 그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가끔 다른 지나가는 차량들 잠깐씩 볼 때마다 다소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단점으로 꼽고 있는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서 후방 방향지시등이 가격에 맞지 않게 완전 누런 할로겐 전구가 들어갔기 때문에 이 부분도 조금 아쉬워요.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게끔 돈 투자해도 그렇게 많이 차이가 안 났을 것 같은데 기아가 카니발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너무 거꾸로 배짱 장사가 아닐지 생각이 좀 들긴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으로는 이 차의 실내 마감재가 다소 좀 아쉽다는 단점은 좀 있습니다. 물론 제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K9을 거의 풀옵션을 타고 있기 때문에 그 차량의 실내 마감재를 보다가 이 차량을 보면 비교가 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좀 아쉽긴 한 거죠.

더 뉴 K9 풀옵션 차량 같은 경우는 가죽이 아니거나 또는 플라스틱 같은 싼 부분을 일부러 찾았어야 되는데, 거꾸로 이 차는 조금 트림이 낮아서 그런 것도 있긴 하겠지만 정말 좋은 가죽, 좋은 포인트를 일부러 찾아야 되는 느낌이에요. 특히나 보닛과 연결되어 있는 도어를 열게 되면 이 중간에 있는 마감재들이 정말 스티로폼 하나 끼워 놓는 그런 느낌이거든요. 밀면 밀리고 스티로폼이 만져져요. 그래서 이게 출고하다가 조립이 뭐가 잘못됐나 하고 기아에다가 문의를 해봤는데 정상 출고라고 답변을 받아가지고 정말 할 말이 좀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 차량 실내에서 포인트 중에 하나가 일반 기어봉이 아닌 다이얼식 기어 변속이 들어가 있어요. 우리가 앞서 썼던 그 기어 노브가 얼마나 편한지 느끼게 된 계기였어요. 저는 이게 돌리고 터치하면 편할 줄 알았는데, 이게 막상 써보니까 불편하더라고요. 가끔 후진 기어 넣고 앞으로 가는 줄 알고 오인해 가지고 반대로 가고 이런 적이 간혹 있거든요. 제가 지금 총 5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 5대의 차량 중에서 이 다이얼식 기어 노브가 가장 불편해요.

이 차가 9인승인데, 3열에 2명, 4열에 3명까지 추가적으로 탈 수가 있어요. 3열과 4열에 지인들을 태웠을 때 1열, 2열까지 상당히 좋고요. 3열부터는 다소 약간 불편한 수준의 승차감을 보이고 있고요. 4열 같은 경우는 제가 봤을 때는 명목상 9인승이라는 이유로 있지, 사람이 타기는 좀 많이 힘든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4세대 카니발의 한 달 유지비는 이 차량이 사업용으로 뽑은 차량이라 렌트 리스 차량들은 보험료나 차량 이용 가액이 다 포함된 비용으로 산정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일반 주행 3, 고속도로 주행 7 비율로 주행을 했을 때 복합연비는 평균적으로 12~13km/L 정도가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평균적으로 주유를 하게 되는 패턴은 기름 게이지 4칸 중에서 1칸이 남았을 때 주유를 하고 있고요. 무조건 가득 넣고 있습니다.
청주시 기준 경유값이 리터당 평균 1,450원 정도 되는데, 1칸 미만 시 주유를 하게 되면 7~8만 원 정도가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완전 바닥에서 가득 넣었을 때는 평균적으로 9~10만 원 정도가 나오고 있고 갈 수 있는 키로수는 그때그때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800~1,200km 사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차를 한 달에 제가 평균적으로 한 1,000~1,100km 정도 주행을 하고 있는데 평균 기름값은 30만 원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기름값이랑 이 차량 이용료, 보험료 같은 걸 다 합산해서 봤을 때는 한 달 평균 80~9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요.

카니발은 워낙 유명한 차량이기 때문에 굳이 카니발 사시는 분들은 아마 후회를 안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카니발을 구매하시는 데 있어서 자가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저처럼 사업용으로 뽑는 분들도 계실 텐데 대개 자가용으로 하시는 분들이 풀옵션을 좀 많이 뽑는 편이시고 저처럼 일적으로 뽑는 분들은 깡통으로 많이 가시는데, 노블레스 트림 같이 좀 낮은 트림을 가더라도 타는 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카니발을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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