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리뷰 올린 제주 유튜버, 수익금 전액 ‘이곳’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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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영상을 올려온 한 유튜버가 영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제주 4·3사건 희생자를 위해 기부해 화제다.
끝으로 그는 "제가 이 기부한 금액이 4·3사건 유가족분들, 그때 당시의 모든 분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이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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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에는 ‘덕분에 잘 썼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뭐랭하맨(본명 김홍규)’은 제주도에 관한 영상을 올리는 제주도민 출신 유튜버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날 영상 속 뭐랭하맨은 “‘폭싹 속았수다’로 인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며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리뷰한 영상으로만 343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는 4월 3일이 제주 4·3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는 4·3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고,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4·3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그래서 제주의 정서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수익을 4·3 평화 재단에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뭐랭하맨은 4·3평화재단에 이체한 금융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수익금 343만 원에 사비 150만 원을 더해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뭐랭하맨은 “이 제주도라는 섬이 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안 좋은 이미지도 많지만, 이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은 정말 고단한 삼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그는 “제가 이 기부한 금액이 4·3사건 유가족분들, 그때 당시의 모든 분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이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젊은 청년만큼 제주도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제주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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