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배우 김영인이 4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2세입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영인은 이날 오전 6시 55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반세기 넘게 한국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활동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입니다.

김영인은 1966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불타는 청춘’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흑발의 청춘’, ‘동백꽃 신’, ‘주먹이 운다’, ‘그때 그 사람들’, ‘아라한 장풍대작전’, ‘피도 눈물도 없이’,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조선왕조 오백년’, ‘제2공화국’, ‘무풍지대’, ‘제3공화국’, ‘임꺽정’,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여인천하’, ‘신돈’ 등 굵직한 사극과 시대극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김영인은 액션 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스턴트맨과 무술 감독을 병행하며 한국 액션 연기의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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