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만들어”...‘완전체 컴백’ 있지가 보여줄 ‘짜릿한 금맛’[MK현장]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0.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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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사진l강영국 기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있지가 짜릿한 ‘금맛’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새 미니 앨범 ‘골드(GOLD)’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눈길을 끈 멤버는 바로 리아다. 리아는 지난해 9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을 재개했다.

소감을 묻자, 리아는 “팬들과 멤버들, 많은 분들께서 믿고 기다려주셔서 좋은 모습으로 이렇게 앞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모습인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예지는 “5명이 다시 모여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저희 또한 다같이 준비된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골드’는 “Our World is still different”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앨범명처럼 찬란히 빛나는 있지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신보다.

있지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이 언제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나는 “팬들 앞에서 완전체로 공연을 할 때가 가장 빛나는 순간인 것 같다. 다섯 명이 뭉쳐진 합과 퍼포먼스, 메시지를 들으면서 행복을 느끼고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 찬란하게 빛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있지. 사진l강영국 기자
있지는 ‘골드’를 통해 데뷔 이래 첫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골드(GOLD)’는 ‘너’를 만난 뒤 ‘나’의 세상이 완전히 뒤바뀐 순간의 벅찬 감정과 낯선 느낌을 반짝이는 ‘골드’에 빗대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이매지너리 프렌드(Imaginary Friend)’는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 하모니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노래다.

두 곡이 전혀 다른 느낌이라는 말에 류진은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저희가 아예 처음 시도하는 색깔의 노래다. 음원으로 들을 때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가 하면 ‘골드’는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기대해 주시는 부분과 저희가 더 멋있게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유나는 “‘골드’는 힙하고 록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되게 새로운 느낌이다. ‘있지가 몽환적인 노래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했을 때 보실 수 있는 모습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퍼포먼스적으로는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는 채령이 입을 열었다. 채령은 “‘골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를 쏟아내는 느낌이다. 반면 ‘이매지너리 프렌드’ 같은 경우에는 ‘있지가 이런 선을 쓸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급 조절을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나는 “‘골드’를 준비하면서 데뷔곡인 ‘달라달라’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었다.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늘 좋지만은 않았는데, 그때마다 멤버들이 의지가 됐고 팬들이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줬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자는 각오로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눈을 빛냈다.

이어 예지는 “전작 ‘본 투 비’가 불맛이라면, 이번 앨범은 짜릿한 금맛”이라며 “여전히 우리의 매력을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5명의 있지를 기다려 주시고, 있지만의 고유한 색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악물고 준비했다. 퍼포먼스도 역대급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있지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있지의 새 미니 앨범 ‘골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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