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던 러닝화 족보를 단일 성능으로 만드니 개판이나서
그냥 포어풋, 힐스트라이크에 맞춰서 각각 다른 추천 라인업을 만들어 볼거임.
카본화는 워낚에 개인 취향이 크고, 일반적인 구매 대상이 아니라 그냥 제외해 버렸고,
보통 입문자들이 "뭐 사야됨?" 하고 헷갈리는 조깅화나 슈퍼트레이너 라인업 정리에 집중했음.
오늘 올리는 버전은 포어풋 버전임.
왜 절대 다수인 힐스 냅두고 왜 포어풋 부터 시작하냐? 불만이면
작성자인 내가 포어풋이니까. 알빠노?
==== 평가 기준 ====
니가 뭔데 멋대로 상하위 기준을 판단하냐? 라고 불만이 있을 수 있어서 미리 판단 기준을 고지함.
지난번 적용했던 기준은 너무 대충이라 다시 설정했음.
상위호환과 하위호환은 > 로 구분하고 가로 방향에 대해서만 적용됨.
상위호환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한 무게, 충격흡수, 반발력 3가지이고, 런리핏의 측정 기준으로 평가함.
이때,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은 동급으로 판단하고, 각각 기준은 아래와 같음.
* 무게 : 동급에서 가장 가볍게 취급된 신발 기준 5% 이상의 차이.
- 예시) 200g 와 213g의 신발 200g의 5% (10g) 이상 차이가 나므로, 213g은 명백한 하위호환
- 300g와 313의 신발. 300g 기준 5% (15g) 이하의 차이 이므로 두 신발은 동급.
- 200g와 208g와 211g의 동급 신발이 있는 경우, 208g와 211g은 5% 이내의 차이지만, 동급 신발 중에 200g 이 있기 때문에 211g은 5% 초과로 판단하여 하위호환으로 결정함.
* 충격흡수 : 동급에서 가장 높은 값을 가진 신발 기준 5% 이상의 차이.
- 폼 구조가 동일한 신발 (ultraboost 5, 5x), (페가수스 39, 40), (GT 2000 12,13), (GT 1000 12, 13) 등에서 나타난 최대 차이 3SA를 원래 측정값 113SA로 나눈 3%를 측정 편차로 취급 s
- 힐 스트라이크 : 후족부에서 측정된 수치만을 사용함
- 포어풋 : 전족부에서 측정된 수치만을 사용함.
- 이때 계산된 값의 상위 호환 판단 기준은 무게 항에 적힌 것과 동일함.
* 반발력 : 동급에서 가장 높은 값을 가진 신발 기준 5% 이상의 차이
- 힐스트라이크 : 전족부 반발력 역시 사용하기 때문에 힐 스트라이크의 반발력 평가는 전족부 후족부의 평균값으로 취급함.
- 포어풋 : 순전히 전족부의 반발력만으로 평가함.
- 이때 계산된 값의 상위 호환 판단 기준은 무게 항에 적힌 것과 동일함.
이때, "목적" 항목에서 강조된 성능은 무조건 동급이거나 상위호환을 만족하면서,
나머지 성능이 하나 이상 상위호환일 경우만 상위호환으로 판단함.
안정성, 착용감, 가격 등은 주관적 요소가 개입할 가능성이 커서 완전히 제외함.

몇가지 특징적인 애들
- X 발로스 : 조깅화에서 유일하게 3 케이스에 모두 들어갔으면서 상위권인 놈인데, 알고보니 아웃솔을 거의 배치 안한 괴악한 설계 덕에 해당하는 거로 보임.
- 아디스타3 : 전족부 한정으로 최고의 쿠셔닝을 제공하는 300g대 두꺼운 맥스쿠션화들 사이에서 30g 이상 가벼운 놈임. 포어풋 LSD, 회복런으로 괜찮아 보임.
근데 이 녀석 역시 가병운 무게는 X 발로스 마냥 아웃솔을 최소화해 달성했음. X발로스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마일리지가 짧을 것으로 보임.
- 매그맥스 니트로 : 현존 측정치가 있는 신발중에 포어풋 쿠셔닝 원톱임.
- 매직스피드 4 : 이 녀석은 왜 카본까지 집어넣었는데 노블이랑 슈블보다 반발력이 구린거임...
- EVO SL : 슈퍼트레이너 3관왕 중 하나. 괜히 성능이 좋다고 이야기 나오는게 아님. 발목 꺽는거만 빼면.
- 네오젠 : 의외로 숨겨진 강자. 찾아보니 EVO SL과 유사하게 두꺼운 고반발성 폼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특성도 유사하고, 발목도 잘꺽음.
- 엔돌핀 스피드 4 : 반발보다 케던 위주로 뛰는 포어풋 러너에게 최고의 가성비 이자 고성능 슈트.
- 노블5 : 슈블2는 그렇다 치는데, 얘는 왜 반발력이 슈트급임?....
- 라이드 18 : 낮은 순위긴 한데 조깅화 3관왕. 괜히 노블 5 대체품 소리 듣는게 아님.
- 860 v14 : 닌 도대체 왜 슈트에 가 있냐?????.......
- 킨바라 프로 : 넌 또 뭐야??
몇가지 특징적인 메이커
- 나이키 : 역시 조깅화 라인업은 신경 X도 안 씀. 보메로 턱걸이 한거 빼면 조깅화에 해당하는 제품이 어떻게 하나도 없음.
- 아디다스 : 아디스타3 덕에 나이키 밑으로 들어가는건 면했는데, 니들 그거 슬슬 단종각 아니냐?... 분발하자.
- 호카 : 아직 안뒤짐.
- 온 : 진짜 마케팅으로 여기까지 온 듯.
Q&A)
Q. 왜 이 모델은 안보임?
A. 측정 데이터 자체가 없거나, 기준 성능에서 걸러지거나, 순위 권에서 나가떨어진 모델 임. 가시성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상위 최대 4단계 구분 까지만 남기고 다 쳐냄.
한편으론 데이터가 있는 신발인데, 저 표에 남아있다는거 자체가 시중 기준 최소 중상위는 만족한다는 이야기. 최하위 등급이라도 최소 중간 이상 간다는 소리임.
Q. 이건 슈트인데 왜 조깅화에 있음?
A. 슈트와 조깅화의 기준은 순전히 반발력 경계로 나눔. 따라서 반발력이 다소 떨어지는 슈트들이 조깅화로 분류될 수 있음.
Q. 카본화는 왜 안함?
A. 댓글창에 콜로세움 세워지는거 보고 싶음?
소감)
포어풋의 경우에는 제조사들이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부분이다 보니, 제품 별 기복이 겁나 심함.
정리하고 보니, "저놈이 저기 왜 있음?" 하고 데이터 잘못 적었나? 들여다보고 의외의 성능에 감탄한 케이스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