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어쩌나...지하철 파업에 전장연 시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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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사측과 노조가 핵심 쟁점인 인력 감축안 철회 여부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또 서울교통공사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코레일 노조도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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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사측과 노조가 핵심 쟁점인 인력 감축안 철회 여부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이유로 2026년까지 1500여 명을 감축하는 안을 내놨고, 노조는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맞서왔다.
막판 협상에서 공사 측은 올해 구조조정안 시행은 유보하고 기존 합의안인 장기 결원 충원·승무 인력 증원은 내년 상반기 시행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내부 논의 끝에 이를 거절했다.
노조는 예고한 대로 이날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대체 인력을 확보해 출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시내버스 배차간격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낮 시간대 전동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2% 수준, 퇴근 시간대에는 85%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총파업 첫날인 이날에는 서울 전역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데다,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예고돼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또 서울교통공사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코레일 노조도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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