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 논란” 김희수 진도군수 제명

더불어민주당은 김희수 진도군수 최고위원을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김 군수가 지난 4일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조치다.
이날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징계사유에 대해 “2026년 2월 4일 생방송으로 개최된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와 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 군수는 다음날 5일 사과문을 내고 “해당 발언은 산업 활성화만으로는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광주·전남 통합 지자체 및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당규 7호 32조에 따라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않으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정에도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격 오른다 했더니” 5000억 탈세 뒤 숨은 폭리있었네
- 신세계, 지난해 4Q 영업익 1725억원…백화점·임대업 호조
- “전에 알던 아재폰이 아냐”…Z세대가 선호하는 이 휴대폰은?
-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2000만원 돌파…최대 10년 거주 공공지원민간임대 눈길
- 트릴리온랩스, 세계 첫 모바일 월드모델 gWorld-32B 공개
- “은행·병원 갈 때 1시간만 휴가” 연차 시간 단위 쪼개 쓴다
- '9000피 코앞'...삼성전자 세계 시총 10위 등극
- 반도체는 웨이퍼에서 시작한다…SK실트론이 5조 몸값 받는 이유[반도체 8대 공정]
- '코스닥 드라마' 주연은 뭐하는 기업이길래[반도체 8대공정]
- 젠슨 황, 삼성전자 성과급 질문에 "직원들 가능한 한 많이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