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지소연, 안타까운 이별 "시간을 통째로 찢긴 것 같아" [전문]

이우주 2025. 7. 7.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지소연이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알렸다.

지소연은 6일 "내 첫째 꽃돌이가 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지소연이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알렸다.

지소연은 6일 "내 첫째 꽃돌이가 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알렸다.

"내 삶의 한 페이지, 16년이란 시간을 통째로 찢긴 것 같다"며 애통한 심경을 밝힌 지소연은 "언젠간 이런 시간이 올 거라는걸 알면서도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던 너를 이제 사진 속에서만 보게 되겠지만, 내 마음 속, 그리고 우리가족의 기억 속에서 너는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 사랑해, 그리고 정말 고마워"라며 반려견 꽃돌이를 떠나보냈다.

지소연은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아빠가 꽃돌이에게 전해준 물 한 모금에 꼬리를 흔들어 주었단 이야기에 마지막 인사를 전해 받은 것 같아.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더 행복해"라며 "오래된 가족을 잃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절친 양미라는 "어머 ㅠㅠㅠㅠㅠㅠㅠㅠ 소연아 너무 많이 울지마 ㅠㅠ 꽃돌이 속상하겠다.... 꽃돌아 천국에서도 소연이 늘 지켜줘"라며 꽃돌이를 애도하고 지소연을 위로했다.

한편, 배우 지소연은 배우 송재희와 지난 2017년 결혼,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로 지난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년 만인 지난 4월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 남매 임신에 성공했다.

wjlee@sportschosun.com

내 첫째 꽃돌이가 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가족과 함께 웃고,

또 우리 가족 한사람 한사람의 슬픔에 같이 울고,

사람의 말이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서로 기대고 살아온 우리.

내 삶의 한 페이지, 16년이란 시간을 통째로 찢긴 것 같았어요.

고마워. 꽃돌아 누구보다 내가 너에게 제일 위로 받았어.

첫 뮤지컬에서 선배에게 크게 혼나고

버스비 없어 걸어서 영동대교 건너며 집으로 울고 들어온 내게

마치 그걸 본 것 처럼 내 곁에서 잠잠히 나를 위로하며

내가 울 때 곁에 있어줘서…

매번 오디션에 떨어져 내 존재의 가치를 종이처럼 느끼던 나를

내가 이세상의 주인공 인것 처럼 반겨줘서…

젊은 시절, 왜 내게만 이런일이 생길까 하던 그 시절,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줘서…

언젠간 이런 시간이 올거라는걸 알면서도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던 너를

이제 사진 속에서만 보게 되겠지만,

내 마음 속, 그리고 우리가족의 기억속에서

너는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

사랑해, 그리고 정말 고마워.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아빠가

꽃돌이에게 전해준 물 한모금에 꼬리를 흔들어 주었단 이야기에

마지막 인사를 전해 받은 것 같아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더 행복해

오래된 가족을 잃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