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 이글 2개' 김민선7,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대회 단독1위…첫 우승 겨냥 [K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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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김민선7(21)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김민선7은 12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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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민선7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김민선7(21)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김민선7은 12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본 대회는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을 각각 부여하기 때문에 김민선7은 이날 +17점을 따냈다.



 



사흘 합계 +35점이 된 김민선7은, 2위(+34점) 방신실(20)을 1점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무빙데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김민선7은 전날보다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KLPGA 투어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3라운드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낸 김민선7은 7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약 100m를 보내 샷 이글을 낚았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 1.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후, 파 행진한 김민선7은 17번홀(파5) 그린 앞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으로 두 번째 이글을 만들었다. 홀과 거리는 13.7m 정도였다.



 



2023시즌 신인상 포인트 4위, 상금순위 33위를 기록한 김민선7은 올해는 좀 더 높은 시즌 상금 22위에 올라 있다. 2024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19번 컷 통과했고, 4번 톱10에 입상했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56개 대회에 나와 2번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단독 2위, 올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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