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국가파산 시작될 것" 헤지펀드 대부 유명 경제전문가의 경고 충격 전망

"줄줄이 국가파산 시작될 것" 헤지펀드 대부 유명 경제전문가의 경고 충격 전망

사진=나남뉴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끈 투자 거장 레이 달리오가 연쇄 국가부도를 경고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4년 만에 신작 '빅 사이클(Big Cycle)'로 돌아온 레이 달리오는 이번 저서에서 글로벌 장기 부채 사이클과 그로 인한 국가 부도의 위험을 심층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저서에서 달리오는 50년 이상의 세계 각국의 경제 흐름을 관찰하고, 500년에 걸친 금융사 속 대규모 부채 사례들을 연구해 '빅 사이클'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특히 그는 지금의 글로벌 정세를 "빅 사이클의 5단계에 진입한 상태"라고 진단 내리면서 "과도한 부채와 비효율적인 국가 운영이 결합되면 외부 위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사진=MBC뉴스

불안정한 경제 전망 속 달리오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고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할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려했다. 그는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점차 심화되면서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책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의 빅 사이클 사례를 중심으로 지난 180년간의 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중앙은행과 정부의 부채 관리 실패 사례들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 경제 전문가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도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홍 대표는 "현재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의 3.1%를 이자 지급에 사용하고 있다. 향후 현재 수준(10년물 기준 4.5%)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이자 부담이 GDP의 5.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전자산 대표주자 미국 국채,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사진=MBC뉴스

이어 그는 "무디스가 예상한 2035년 국가 부채 규모가 GDP 대비 135%로 확대될 경우 이자 부담은 최대 6.1%까지 증가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의식한 듯 최근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미국에 막대한 비용을 안기고 있다"라며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차입 비용을 낮추는 것이 경제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30년 만기 미국 국채 경매는 다행히 안정적인 수요를 보여줬지만, 외국인의 참여는 예상보다 더 미비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의 의구심이 점점 짙어지는 모양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0억 달러(한화 약 30조 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번 국채가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채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미국 장기 국채 시장 전반의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잭 매킨타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경매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리트머스 시험지"라면서 현재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