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협의회 "씨앤지하이테크, 삼성전자 반도체 인프라 투자 수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IR협의회는 6일 씨앤지하이테크에 대해 삼성전자 반도체 인프라 투자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장치와 부품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C.C.S.S.(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로, 주요 매출처는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 경쟁사는 한양이엔지, 에스티아이 등이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C.C.S.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화학 약품을 공급하는 인프라 장치"라며 "씨앤지하이테크는 경쟁사 대비 C.C.S.S. 혼합 장치 매출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혼합 장치 농도 조절 기술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기업 나가세, 다이이킨과 전략적 투자·협력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장치의 해외 수출을 시현하며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 라이닝 시트를 공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인프라 투자 수혜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무역 분쟁 이후 2020~2021년 매출 정체 경험한 이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2.5%, 118.9% 증가한 1647억원, 1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요 고객사인 삼성그룹이 반도체 인프라 설비 투자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올해에도 씨앤지하이테크는 평택 3~4기 설비 투자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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