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죽어라" '아동포르노 혐의' 레알 수비수, 원정팬에 범죄자로 '낙인'…유죄 판결시 최대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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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데포르티보알라베스와 레알마드리드가 격돌한 스페인 데포르티보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 외곽 곳곳에 포스터가 붙었다.
알라베스 홈팬이 제작한 포스터에는 레알마드리드 구단명과 레알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 사진, 아센시오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단톡방 대화 내용 캡쳐본과 함께 '법원은 레알마드리드 축구선수 아센시오의 항소를 기각하고, 그를 아동포르노 혐의로 기소했다'라는 기사 문구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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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3일(현지시각) 데포르티보알라베스와 레알마드리드가 격돌한 스페인 데포르티보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 외곽 곳곳에 포스터가 붙었다. 알라베스 홈팬이 제작한 포스터에는 레알마드리드 구단명과 레알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 사진, 아센시오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단톡방 대화 내용 캡쳐본과 함께 '법원은 레알마드리드 축구선수 아센시오의 항소를 기각하고, 그를 아동포르노 혐의로 기소했다'라는 기사 문구가 새겨져있다. 빨간색으로 강조 표시된 '여기서 나가!'라는 메시지는 아센시오 사진 위에 대각선으로 배치했다.
아센시오는 경기 중에도 야유를 들었다. 아센시오가 공을 잡으면 관중석에선 '아센시오, 죽어라'라는 외침이 나왔다. 두 달 전인 지난 2월 바스크 지방의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도 똑같은 말을 들었다. 레알을 상대하는 원정팬이 아센시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주심 세사르 소토 그라도는 결국 후반 33분 '증오 방지 규정'을 발동해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를 속행해도 괜찮다는 아센시오의 답을 듣고 나서 경기를 재개했다. 알라베스측은 전광판을 통해 '알라베스는 스포츠에서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를 비롯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거부하고 규탄한다. 열정과 존중으로 우리를 응원해주길 바란다'라는 문구를 띄웠다.


아센시오는 지난 2023년 9월, 레알 유스팀 동료인 페란 루이스, 후안 로드리게스, 안드레스 가르시아와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두 명의 여성과의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였는데, 그중 한 명은 불과 16살이었다. 아센시오는 영상 촬영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지 않았지만, 인터넷에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레알 팀 동료 5명과 일반인 32명에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아센시오측 변호인인 아센시오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요청서를 제출했지만, 그란 카나리아 법원은 항소를 기각했다.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의 아들이자 레알 코치인 다비데 안첼로티는 "사회적인 측면에선 분명 상당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조처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경기는 레알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전반 34분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살인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아센시오는 야유를 받으며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레알은 스페인프리메라리가에서 20승6무5패 승점 66,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70)를 4점차로 추격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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