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리난 경찰청 해킹 어플 (61억원 피해)

이 어플이 핸드폰에 깔려있다면 지금 당장 삭제하셔야합니다. 어플의 이름은 경찰청 폴-안티스파이 2.1. 2018년부터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만든 해킹 어플이라고 하는데요. 대체 이건 뭘 하는 어플일까요?

해당 어플은 도청 방지 앱으로 알려진 해킹 어플이라고 합니다. 이 앱을 내려받는 순간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이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넘어간다고 하는데요. 피싱범은 이렇게 얻은 개인정보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해 지금까지 총 61억원을 가로챘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소름돋는 사실은 이 앱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경찰청으로 전화를 걸면 해킹범에게 그 전화가 돌아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해당 어플은 지난 2021년까지 경찰청이 배포했던 앱을 그대로 따라만든 해킹 어플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경찰청 폴-안티스파이'가 해킹 어플은 아니지만, 이 어플을 그대로 배껴 만든 해킹 어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러 뉴스기사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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